[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양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어려운 세대와 김장을 나누는 김장지원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여성단체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양산종합운동장 광장에서 13개 여성단체, 회원 7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 행사를 통해 담근 8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는 관내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세대, 질환세대 등 읍면동에서 추천한 김장을 담그기 힘든 돌봄 가정 150세대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여성단체협의회 류은영 회장은 “김장을 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힘들고 고된 일이었지만 지역을 사랑하고 이웃을 돌본다는 마음이있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었고 이번 김장으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돌봄이웃을 향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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