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생생소통의 날 운영, 그 두 번째 가정신현원창권역 주민과 대화

[51-20181129151548.jpg][서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이재현 서구청장은 ‘현장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권역별 생생소통의 날’ 운영 두 번째 날로 지난 28일, 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가정신현원창권역 주민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가정신현원창권역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루원시티 내 교육행정 복합타운 조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가정권역 신도시 조성 등을 핵심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이다.

특히 가정지구는 인천지하철2호선과 BRT, GRT가 운행되고 있으며, 여기에 서울지하철7호선이 들어서고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으로 서구 내 교통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혀갈 전망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가정신현원창권역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신현동 회화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과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추진에 맞춰 가정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기존 뉴서울아파트와 하나아파트 일원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역커뮤니티 건립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과 기본설계를 추진해 향후 루원시티 개발에 따른 주차문제를 사전에 보완해나간다고 했다.

루원시티 개발사업과 관련해 공공청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원신공원 북측 석남완충녹지와 원신생태공원, 승학산 둘레길을 조성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클린 서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게이트볼장 이외에 체육시설이 부족하고, 악취문제와 루원시티 개발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질의했다.

이에 이재현 서구청장은 “문화체육시설과 관련해서 2020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며, 2020년까지 서구에 복합문화체육시설을 3개 확충하고, 2개의 체육시설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또, “악취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조직개편 시 악취를 전담하는 클린도시과를 신설하고 악취문제와 관련한 전방위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악취 전문가 그룹 및 주민감시단과 함께 꼭 악취를 해결해나가겠다”고 강한의지를 표명했다.

끝으로 루원시티의 개발과정과 관련해서는 “과거의 아픈 부분이다. 하지만 행정의 신뢰성과 연속성도 중요하다. 지난 과거에 얽매여 생산적인, 미래가치가 있는 업무를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지금부터 더 이상 과거처럼 되지 않도록 루원시티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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