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클래시컬 플레이어즈 오케스트라’초청 송년 음악회 개최

[정읍시=코리아플러스] 김영현 기자 = 오는 12월 12일 정읍사 예술회관에서는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아시안 클래시컬 플레이어즈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에는 인기가수 정동하와 인순이가 협연하여 음악회의 수준을 한껏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정상급 연주자를 초청, 격조 높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의식 함양과 욕구 충족을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특화도시 조성 사업자로 선정된 사단법인 둘레가 기획했다.

‘더 나은 공연문화 정착을 위한 음악회, 문화의 길을 걷다. 동행’ 이라는 주제로 무대에 오르는 이번 음악회는 아나운서 출신인 전문 MC 신영일 씨가 진행을 맡는다.

국내 최고의 시립 오케스트라 출신들로 구성된 ‘아시안 클래시컬 플레이어즈’는 오페라 ‘가면무도회’ 왈츠, ‘피가로의 결혼’ 서곡,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등 주옥같은 명곡의 연주를 통해 감동 있는 선율을 선사하고, 송년을 맞아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준비하여 관중과 함께 하는 공연을 예고했다.

또한 전설적인 밴드 ‘부활’의 보컬 출신으로 최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정동하 씨가 출연하여, 또 다른 장르의 음악을 통해 무대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협연자로 나서는 가수 인순이 씨는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국민가수로 ‘친구여, 써니, 밤이면 밤마다, 베싸메 무쵸’ 등 다양한 노래를 폭발적인 가창력 등과 함께 선보여 공연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금 번 공연을 기획한 안수용 이사장은 “최고의 연주자를 초청한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며 “특히 다사다난한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기 위한 자리니만큼 음악회에 시민들을 무료로 초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문화격차 해소와 문화역량강화, 문화발굴창조를 사업 목표로 문화특화지역도시 조성사업자로 둘레를 선정하여, 활발한 문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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