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사 5명 도지사 표창 수여 및 해설기법 공유로 해설 전문성 강화

[경남=코리아플러스] 박도밍고 기자 = 경상남도가 29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도내 문화관광해설사, 시군 관광업무 담당자 등 2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상남도 문화관광해설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의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스토리를 공유하는 한편 문화관광서비스 질적 향상과 문화관광해설사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인 29일에는 경남문화관광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은 우수 문화관광해설사 5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 뒤 스토리텔링기법, 직무특강 등을 통해 해설 기법을 문화관광해설사 상호간 공유했다. 다음날인 30일에는 산청동의보감촌 일원에서 현장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 현재 도내에는 총 205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다. 먼저 시군에서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자를 문화관광해설사로 선발하고, 경상남도에서 신규양성교육과정 수료 후 시군에서 3개월간 현장수습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전달과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문화관광해설사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문일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 여러분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스토리를 엮어 감동을 선사한다면, 한 번 방문한 사람은 또 다시 경남을 찾게 될 것이고, 이것이 경남 관광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평소 친절하고 전문적인 해설과 환한 미소로 경남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해설사 여러분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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