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송영현 기자 = 제584회 김제 지평선아카데미는 예술감독이자 유클래식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이곤 감독을 초청하여 29일 오후 3시 김제시청 지하대강당에서 ‘영화로 보는 클래식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는 고전주의 시대 모차르트와 베토벤부터 현대의 음악 트렌드까지 관련 테마를 다룬 영화를 중심으로 시대적 배경과 음악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가는 강연을 진행했다.

김이곤 감독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출신으로 극동아트 TV 총괄 음악감독, KBS 열린음악회 클래식 자문 등을 맡았다. 또한 ‘정명훈과 아시아필하모닉 콘서트’ 등 다수의 콘서트를 개최하고, ‘반고흐 음악회’, ‘8음 8색 음악회’, ‘시 음악으로 말하다’ 등을 기획한 바 있다.

더불어 이 날은 죽산면 체험의 날로 죽산면 소개와 함께 주민자치센터 난타교실의 신나는 공연과 용지면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공연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강연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

시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바쁜 일상 속에 메말라버린 감성을 일깨우고, 낯설고 어려운 클래식을 보다 쉬고 편안하게 접하도록 이끌어주는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움으로 함께 행복하고 소통으로 하나 되는 김제 지평선아카데미 강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김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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