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치매 치매예방으로 노후에 꽃길만 걸어요”

[군산시=코리아플러스] 송영현 기자 = 군산시 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8일 서부권 지역의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도란도란 기억청춘 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수료식에는 25여명의 참여자가 참석한 가운데 3개월 동안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추억이 담긴 활동사진을 전시하고 그에 대한 감상을 함께 나눴으며, 자신의 작품을 뽐내는 시간도 마련했다.

‘도란도란 기억청춘 교실’은 치매위험이 높거나 초기단계에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치매 조기검진을 비롯해 치매예방실천을 위한 통합 보건교육, 치매예방체조, 음악·원예·미술·작업치료 등을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어르신들은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협동작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정서적 안정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서부권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걱정 없는 군산을 만드는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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