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코리아플러스] 권기원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8일 치매 단기쉼터 프로그램 참여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전산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전산화 인지재활 프로그램이란 인지장애,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뇌신경전문의, 재활의학전문의 등의 전문가들이 설계, 개발하여 임상적 효과를 검증한 치매진단 및 인지기능 향상 학습 프로그램이다.

또한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인지기능 저하 상태를 분석하여 치매로 진단된 어르신들에게 인지 영역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을 향상시킨다.

현재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반짝활작 뇌운동, 미술·음악·원예·요리·운동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증진시키고자 힘쓰고 있다.

홍영미 건강관리과장은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이 더 이상 저하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전산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남구보건소 치매쉼터와 관련된 기타 사항은 정신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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