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코리아플러스] 임대혁 기자 = 청주시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 중 운영·관리 실태가 최고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오후 3시 제주시 소재 모 호텔에서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2018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운영 연찬회 및 시상식에서 청주시가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11월 13일 발표된 환경부 평가결과에 따른 것으로써 각 지방유역 환경청의 시·도, 한국환경공단, 학계 등의 관계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현지 확인조사와 자료점검·분석을 실시하는 1차 평가와, 환경부가 1차 평가를 근거로 상대평가 및 가·감점항목을 검토·조정하고, 관리기관 순위 및 시설별 등급을 산정하는 2차 평가를 거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청주시는 1일 1만5천톤 이상을 처리하는 1그룹에 포함된 가운데 폐수유입률 등 9개 항목을 평가하는 운영분야에서 56점 만점 중 43.2점을, 해당분야 기술자격증보유율 등 8개 항목을 평가하는 관리분야에서는 40점 만점에 32.2점을, 폐수유입률 향상을 위한 계획수립 및 이행싱적 등 11개 항목을 평가하는 가·감점 분야에서는 4점의 가점을 받는 등 79.4점의 총점을 받아 1그룹의 최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환경부장관 표창 및 최우수기관 인증패와 2020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신규설치사업비의 우선지원 및 계속사업 예산을 국비로 우선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됐다.

송희삼 하수처리과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폐수처리를 위한 직원의 기술교육과 연찬에 힘쓰고, 하수처리과 직원 뿐만 아니라 위탁업체에도 안정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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