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걷기지도자 및 전문워커 70명 참가

[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울산시는 전국 걷기지도자 및 전문워커들이 참가하는 울산권역 해파랑길 걷기 투어를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 실시한다.

울산권역 해파랑길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한걷기연맹 울산걷기연맹에서 전국 걷기지도자 및 전문워커를 대상으로 신청접수 받은 70명이 참가한다.

지역별로는 울산 20명, 서울·경기 21명, 부산·경남 16명, 강원 10명, 경북·충청·광주 각 1명 총 70명이며 이중 걷기지도자 30명, 전문워커 4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1일차에는 나사해변∼간절곳~진하해변, 울산대공원~고래전망대~태화강전망대~태화강대공원~태화루~태화교하부 구간을 걷게 된다.

2일차에는 슬도~대왕암공원~일산해변, 주전해변~정자항~강동화암주상절리~신명교차로구간까지 이틀간 약 40km정도를 걷는다.

걷기행사 주요지점마다 문화해설사들이 배치돼 해파랑길과 울산관광지에 대한 설명도 실시해 참가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 1일차 걷기 일정이 끝난 오후 6시 30분부터는 현대호텔 2층 크리스탈 홀에서 환영인사와 해파랑길 및 울산관광에 대한 홍보와 참가자의 걷기투어 소감발표 등을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자들은 각 지역에서 걷기분야에 영향력이 있는 분들로 이번 운영을 통해 체류형 관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해파랑길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주말 1회 총 7회 해파랑길 가을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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