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시험포 토양분석으로 내년 사과 시험재배 준비 시작

[예산군=코리아플러스] 황은미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과수 실증시험포장 70여 개 구역의 토양을 골고루 채취해 토양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테마 실증시험포장의 노지에 레드러브, 엔비, 아리수, 미시마 후지 등 6종 약 450주의 사과를 식재해 품종별 생육특성, 토양환경, 기후분석, 병충해 발생상황, 과실특성 등을 조사해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작물이 잘 자라기 위해 질소, 인산, 칼륨을 비롯한 16개 필수 원소가 필요하며 이 원소들은 작물이 직접 흡수하기도 하고 미생물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번 분석은 내년, 사과의 과학적 실증시험재배를 위해 가장 기본적인 산도, 전기전도도, 유기물, 인산, 칼륨, 칼슘 등을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양분석 결과를 토대로 과수 실증시험포 내 사과 시험재배의 충실한 이행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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