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있는 치매 어르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지할 곳이 부족한 치매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생사진 담아드림을 운영해 심리적인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진촬영 전 화장 및 머리손질 다과회 및 봉사단체 회원 자녀들의 재롱잔치 치매 독거어르신 인생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평소에 웃을 일이 많이 없었는데 사진도 찍고 재롱잔치도 보고 오늘 하루 많이 웃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군은 이미 초 고령사회로 진입한 상태이고 치매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자원 발굴 및 연계로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사진 봉사단체 예산인사동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생사진 담아드림’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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