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정급수대 등 8개소..급수관·급수대 등 동파예방

[보령시=코리아플러스] 류상현 기자 = 보령시는 동절기를 맞아 오는 12월 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죽정급수대 등 민방위 비상급수대 8개소의 급수시간을 조정한다.

민방위 비상급수 시설은 가뭄, 풍수해, 수원지 파괴 등 긴급사태 발생으로 상수도 공급중단 시 최소한의 음용수와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급수시간 조정은 겨울철 급수관·급수대의 동파위험이 있어 비상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죽정급수대, 한내급수대, 명천급수대는 24시간에서 1일 2회로 제한하고, 성주급수대는 1일 4회 운영하며, 두룡·창동급수대와 성연·어항급수대는 현재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한편, 보령시에서는 비상급수 시설을 월 1회 이상 모터펌프 작동, 시설물 점검 및 부대시설 작동여부를 수시로 점검하여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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