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국내 자매도시들과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며 돈독한 우호협력 관계를 다지고 있다.

군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서울 중구청과 청소년 문화교류행사를 실시한데 이어, 이달 1일에는 서울 강남구와 행사를 가졌다.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21명의 교류단은 오전 K-star Road 방문을 시작으로 코엑스 시설과 전시회 관람, 별마당 도서관 방문, SM 타운 방문 등으로 자매 도시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도시 생활의 즐거움과 오감만족의 체험을 맛보며, 또래 친구들과 푸근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농촌생활에 익숙한 지역 학생들이 자매도시의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의 계기를 만들었다.”라며,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자매도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서울 강남구와 2008년 2월에 자매결연 이후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서울 강남구 청소년 35명을 초청해 과일따기 체험, 치즈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으로 영동의 특별한 매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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