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서대문구가 구청 공무원들의 독서문화 확산으로 민선 7기 구정 목표 실현을 위한 추진 동력을 축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민선 7기 6대 전략과제인 경제, 교육, 문화, 복지, 환경, 참여 서대문을 실행하기 위해 사업 담당별, 부서별로 맞춤형 도서를 읽으며 최신 지식을 습득하고 업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 공통 인문도서도 선정해 부서별 맞춤형 도서와 함께 ‘서대문 직원 권장도서’를 목록화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유연한 사고로 갈등을 지혜롭게 풀어가는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직원들은 읽고 난 ‘권장도서’를 기증하는데 올해 3분기에 읽은 총 200여 권에다 시집과 수필을 추가해 안산 자락길 북카페에 비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독서 활성화가 구민과의 소통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직원 독서 프로그램이 민선 7기 구민과의 약속들을 이루어 가는 데 또 하나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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