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따뜻한 오전동 사람들 이야기 담아, 나눔문화 확산 기여

[의왕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의왕시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오전동 마을신문 ‘나눔으로 따뜻한 오전동 사람들 이야기’를 창간했다.

협의체는 올해 상반기 정례회의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협의체의 활동사항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동 지역신문을 만들기로 결정한 후, 공모를 통해 신문이름을‘나눔으로 따뜻한 오전동 이야기’로 정했다. 이어 신문 제작을 위한 재능기부에 참여할 협의체 명예위원을 모집했으며,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마을신문 제작 추진단을 구성해 이숙희 위원장을 발행인으로, 박찬덕 부위원장을 편집인으로 위촉하고 담당위원을 선정해 신문 제작을 추진했다.

마을신문 제작 추진단은 지역 곳곳을 다니며 기사를 직접 작성하고 수차례 편집회의를 개최하는 등 노력 끝에 이번에 마을신문 창간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창간호는 총 2000부가 발행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배포된다. 또한 1004나눔 후원자에게 우편으로 발송하여 오전동 협의체 소식과 1004나눔 후원금 사용내역 등을 알리고 동주민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재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마을신문 창간을 주도한 이숙희 발행인은“나눔으로 따뜻한 오전동 이야기가 주민들의 실생활에 녹아들어 유익한 정보제공 채널로 이용되길 바란다”면서“내년에는 독자투고란을 운영해 주민 목소리가 많이 반영되도록 하는 등 더욱 알찬 콘텐츠로 신문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오전동 마을신문이 소식을 접하는 시민들과 지역 내 복지대상자들을 연결하는 사람과 나눔의 가교역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 마을신문을 매년 발행하여 마을소식을 주민들에게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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