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을 통한 초등돌봄 사회문제 해소

[부천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부천시는 ‘초등돌봄 사회적기업 육성 시범사업’ 돌봄시설인 ‘우리동네 아이봄센터’를 설치·운영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은 아이봄센터 시설을 마련하고 시에서는 돌봄인력 인건비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아이봄센터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을 비롯해 교육, 급식, 귀가지원까지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인한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공백 문제와 기존 시설의 수용인원 부족문제를 해소해 워킹맘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자 부천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부천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에 한하며, 12월 6일 개최하는 사전교육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응모는 신청서를 작성해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자리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남순우 일자리정책과장은 “초등돌봄 관련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돌봄 서비스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고, 정부 각 부처와 지자체에서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욕구를 충족하고 나아가 새로운 사회적일자리 창출의 사업모델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또는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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