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증평군이 좌구산 휴양림 방문객에게 만족스러운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 전반을 개선했다.

군은 숙박시설 정비 휴양랜드 진입도로 재포장 명상의 집 주변 인도선형구조 개량 병영하우스 신축 등 산림휴양시설 보완사업에 총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우선, 5억원이 투입된 숙박시설 정비사업을 통해 숲속의집 10동, 황토방 5동의 출입구와 테라스 목재데크, 난간 및 화장실 타일을 새롭게 보완하고 베란다 창틀 및 섀시를 교체했다.

이와 함께 이용객들의 출입이 많은 관리사무실의 내부를 리모델링하고 외부 주차장 잔디블럭 포장공사도 실시했다.

또 매년 급증하는 이용 수요에 맞춰 6억원을 투입해 4실 최대 40명이 숙박할 수 있는 병영하우스와 방문객이 잠깐 쉬어 갈 수 있는 휴게쉼터를 조성해 내년 1월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다.

휴게쉼터에는 카페를 마련해 지역일자리창출효과도 노린다.

부족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1면의 주차 공간도 마련했다.

여기에 더해 명상의 집 주변 인도선형구조 개량 사업에도 6억원을 투입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추가로 5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휴양림 진입도로 개선에도 2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진입로는 포장면의 포트홀로 인해 관광객이 불편을 느끼고 있었고, 또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가 유실되고 파손됐다.

이에 군은 충북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받아 새롭게 아스콘 포장으로 탈바꿈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황인수 휴양공원사업소장은“시설보완을 통해 숙박동 이용객 만족도 향상과 차량 안전사고 위험 감소 등 훨씬 더 쾌적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숙박시설로 탈바꿈됐다”며“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시설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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