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단원 20여 명은 30일 증평읍 창동리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단원 간 소통 및 교류를 증진하는 등 여성친화 사업추진 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참여단은 상가 및 주택 주변, 길거리에 버려져 있는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봉투를 챙겨들고 수풀사이, 인도 틈새 등 평소 눈길이 닿지 않던 곳까지 샅샅이 살폈다.

연명숙 주민참여단장은“길거리 정화를 통해 동네를 방문하는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굉장히 뿌듯하다”며“여성친화도시 사업파트너로서 실생활 속에서 느꼈던 불편함과 성별 불균형 요소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 6월에 창단한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사업에 대한 정책제안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주민홍보와 의견수렴 등 여성친화정책 추진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동등한 참여와 혜택의 분배를 보장하고 일상생활에서 성별 차이가 없는 도시로, 군은 지난 2016년 12월에 지정됐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