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 사회복지기관단체 총 13곳이 힘 모아

[청주시 상당구=코리아플러스] 임대혁 기자 = 청주시,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 청주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포함한 11개 사회복지기관단체가 30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재기를 위한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13개 기관·단체는 분야별 역할분담과 협력내용에 대한 사항을 약정했다.

세부내용으로는 청주시는 제도의 홍보 및 공유·전파,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제도 홍보 및 협업기관 요청자에 대한 적극 응대와 고령자·거동불편자 등에 대한 신청 및 지원에 관한 사항, 각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는 방문민원 및 기관이용자 대상 홍보 및 안내에 관한 역할을 담았다.

한편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사업은 정부의 ‘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책’의 하나로 2017년 10월 31일 기준 10년 이상 연체된 1000만 원 이하의 국내 금융회사 소액 채무자를 대상으로 상환능력 심사 후 채무정리를 지원하는 제도이며 2019년 2월 28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민·관의 홍보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이 연계한 사업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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