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코리아플러스] 임대혁 기자 = 청주시가 생활폐기물 반입 안내 및 폐기물처분부담금 제도 시민 홍보에 나섰다.

시는 폐기물 감량을 위해 4개 구청 환경위생과 및 읍·면·동에 안내문을 배부해 적극적인 폐기물처분부담금 홍보를 펼친다.

폐기물처분부담금 제도란 폐기물을 소각 또는 매립의 방법으로 처리할 때 처리의무자에게 처리량에 따라 부담금을 부과·징수해 최대한 재활용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는 올해 소각 또는 매립으로 처리된 생활폐기물 양부터 적용되며, 폐기물처분부담금은 처리한 폐기물 양에 산출기준을 곱해 산정한다.

이렇게 산정된 생활폐기물 처분부담금은 청주시가 부담하며, 내년 5월에 처음으로 폐기물처분부담금을 충북도청으로부터 부과 받는다.

시는 생활폐기물 매립장 사용기간 연장 및 폐기물처분부담금을 낮추기 위해 장바구니 사용 생활화, 1회용품 용기 대신 다회용 용기 사용, 종이·펄프 등 천연재료 용기 사용 등 1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시민의 동참을 부탁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폐기물 처분부담금은 결국 시민의 부담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폐기물을 분리수거 하는 등 폐기물 재활용과 감량을 생활화할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