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광주시 남종면 분원초등학교는 지난 29일 남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 5월 16일 분원초 전교생이 참여한 ‘분원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판매한 수익금 58만5천300원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김숙현 분원초등학교 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즐거운 기부와 나눔 교육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윤희·권호선 남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참된 교육”이라며 “따뜻한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남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신규 사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저소득층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활동사진 및 일상생활 사진을 인화해 앨범을 만들어 선물하는 ‘나의 백세청춘 앨범 사업’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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