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운영자, 창업 예정자 참가… 마케팅, 메뉴 개발 등 실질적 교육

[안산시 단원구=코리아플러스] 이규호 기자 = 안산시 상록구는 지난 29일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문화관 컨벤션홀에서 ‘2018년 제21기 외식사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9월 6일부터 11회에 걸친 강의와 조리실습, 한 번의 성공 업소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으며, 외식업 운영자 및 창업 예정자 등 40명이 신청했고, 그 중 소정의 교육을 마친 39명이 수료증과 인증패를 받았다.

이번 21기 과정은 외식업계 마케팅 및 트렌디한 메뉴 개발, 요리 실습, 성공 업소 현장 벤치마킹, 세무·노무·인사 등 외식업소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강좌 등으로 구성, 외식업계 전반에 불어 닥친 극심한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실마리 찾기에 중점을 뒀다.

지난 2006년부터 상록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외식사업 아카데미는 전국 최초로 안산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외식업계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위생업소 지원 대책’ 중 하나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상록구에서 실시한 아카데미를 통해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좋았고,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됐다”며 “안산시 외식사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