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속초시는 2018년 제2회 추경예산 대비 8억 7천만원이 증가한 총 3,847억원 규모의 2018년도 제3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3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속초시의 2018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3,193억원으로 제2회 추경예산 3,184억원 대비 0.29% 증가, 특별회계 654억원으로 제2회 추경예산 655억원 대비 0.09% 감소했다.

주요 증·감요인은 농공단지 연계도로 개설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원 및 재난교부세 3억 5천만원과 특별조정교부금 6억 5천만원이 증가했고, 문화재 보수 부담금 3억원과 국도비 보조금 7억 8천만원이 감소했다.

제3회 추경은 자체세입의 정확한 추계반영, 국·도비 보조사업의 재원 변경 및 법정경비 과부족분을 정리하는 추경이며, 이번 추경에 편성된 주요사업은 범죄예방 CCTV설치 2억원, 엑스포장 옆 공유재산 아스콘 포장 5억 5천만원, 국공립 어린이집 리모델링 3억 6천만원, 농공단지 연계도로 개설 5억원 등으로 내년 초 사업완공을 목표로 편성했다.

한편, 속초시의 2018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은 시의회에서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순 본회의 의결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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