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삼척시는 오는 12월 4일 오전11시30분 농업기술센터 유기농업연구교육관에서 졸업생 및 가족 등 115여명을 모시고 ‘2018년도 제11회 삼척유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한다.

지난 3월 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지난 6일까지 1년동안 45회 224시간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유통·마케팅, 양봉과정 수강생 84명 중 65명이 이번 졸업을 맞이하게 됐다.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교육운영에 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민경상 양봉과정 교육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이원한 유통마케팅 학생회장이 강원도지사상을, 교육기간 중 학생회 자치활동에 대한 공로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수업에 참여하여 교육의 열정을 보여준 박순정외 26명이 우수상 및 모범상을 수상한다.



교육과정은 유통·마케팅과정, 양봉과정으로 학과별 전문농업기술과 현장실습, 우수 현장 벤치마킹, 농업 6차산업화 대응을 위한 유통·마케팅 등 농업인이 지녀야 할 소양과 전문지식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실시했다.

삼척유기농업대학은 2008년부터 포도과정을 시작으로 11기까지 친환경농업 등 고추, 포도, 사과, 식품전문가반, 귀농귀촌반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여 734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급변하는 농업 환경변화에 한국농업을 이끌 전문성과 창조성을 갖춘 전문농업 경영인 육성과 지역농업의 리더자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고 있는 농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향후 삼척유기농업대학은 유기농업을 토대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자연환경을 생각하는 농업의 공익적 역할 수행을 위하여 다양한 주제로 농업인이 더 많이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등 미래농업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삼척시 농업인 전문가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2019년도 삼척유기농업대학 교육과정은 1월부터 2월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연구과에서 원서교부 및 접수를 받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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