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2018년 제13회 동곡상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이금자 씨가 30일 오전 10시 원주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포상금으로 받은 1,000만 원을 시민서로돕기천사운동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금자 씨는 2008년부터 버려진 종이컵과 우유팩 등을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와 저소득 학생 장학금으로 꾸준히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동곡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지난 27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2016년에도 코오롱 오운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6회 우정선행상 본상 포상금 100만 원을 천사후원금으로 기탁한 바 있는 이금자 씨는 선행으로 인한 수상 포상금을 다시 소외계층에 환원해 우리 이웃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편, 원주시는 시민서로돕기천사운동 후원금으로 지역 내 법정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550세대에 매월 13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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