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최점규 기자 = 부안군은 겨울철 매서운 바람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도록 설치한 온실텐트가 군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부안군에서는 신호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터미널 횡단보도 주변에 온실텐트를 설치하여 추위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있어 부안군의 한파대책이 다소나마 군민들의 추위를 녹여주고 있다.

부안군은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시내버스 터미널 부근 횡단보도 앞 인도와 주요 버스정류장에 온실텐트를 설치하여 신호를 기다리면서 바깥을 볼 수 있도록 투명 비닐과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또 4면이 막혀 있어 추운 바람을 막아 주고 있다

신호 대기용 온실텐트는 가로 3m 세로 1.5m의 크기로 설치했으며 텐트 안에 온풍기를 설치했고 성인 7명에서 10여명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크기이다.

실제 온실텐트 안은 5도에서 6도 가량 온도 차이가 나면서 주민들의 한냉 질환을 예방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호를 기다리며 온실텐트를 이용한 다수의 군민들은 "횡단보도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온실텐트를 설치하여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추운지 모르고 기다렸다며 보행자를 배려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안군에서는 올 여름에는 햇빛 그늘막을 설치하여 많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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