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

[인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시는 30일 오전 10시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및 인천서부지역본부,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와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이용 상생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시 이상범 일자리경제본부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석동인 인천지역본부장, 윤인규 인천서부지부장,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 심영수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또는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가 추천하는 인천시 소재 중소기업 상품에 대하여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모바일앱의 인처너몰 입점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중진공은 인천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권장하고 적극 홍보하며, 직원 대상으로 전자상품권 모니터링단을 운영하여 전자상품권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융합회에서는 소속 중소기업의 법인카드를 전자상품권으로 교체하거나 직원 상여금을 전자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전자상품권 이용을 장려하게 된다.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은 역외소비 감축 및 소비유입을 촉진하여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 기업, 지자체가 모두 경제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선순환적 경제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공동체 의식을 강화해나가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8년 7월말 발행을 시작하여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시책을 발굴하고 시행방안을 마련중이다. 군·구에서는 인천시의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플랫폼을 활용한 군·구의 자체 상품권 도입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청에서는 지난 10월 29일 교육행정협의회 개최를 통해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의결하였으며, 중·고등학생의 학생증 등을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으로 교체하고, 학생들의 조기 경제교육을 위한 용돈카드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교통공사에서는 2,500여명의 직원의 사원증을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으로 교체하여 금년내에 발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플랫폼" 명칭공모를 추진중이며, 1차 심사와 2차 시민만족도 조사를 반영하여 12월초 최종심사를 통해 명칭이 확정될 예정이다. 새로운 명칭이 확정되면 다양한 홍보를 통해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을 널리 알리고 군·구 및 유관기관, 단체 등과의 협업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상범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오늘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사업에 인천시 관내 중소기업들이 동참함에 따라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관내 기업들의 지역사회공헌과 기업공유가치창출의 일환으로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의 사용을 적극 권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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