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30일 6개월 동안 진행한 ‘2018 다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아름다운 소통, 다문화’라는 주제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총 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결혼이주민은 물론 내국인들 간에도 상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해볼 수 있는 시간들로 꾸며졌다. 특히, ‘일곱 빛깔 무지개 독서동아리’와 ‘앙끌룽 연주를 통한 세계문화유산체험’ 프로그램은 다문화거점학교인 만안초등학교를 찾아가 진행해 많은 아이들의 참여와 공감을 얻었다.

한편, 다문화인형극 ‘오리야 사랑해’ 관람한 한 시민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가운데 다문화에 대해 열린 사고를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추봉수 석수도서관장은 “다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이 다가오는 2019년에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인들과 더불어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