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 A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8 강소농 대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강소농, 농업의 품격을 높이다’라는 주제로 전국의 강소농이 한 자리에 모여 직접 생산한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강소농의 경영개선 우수사례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또 채소 소믈리에 강연, 농산물 큐레이터, 우수 농산물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렸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광양의 대표 농·특산물인 매실장아찌, 돌배즙, 밤, 골드키위, 아로니아, 애플토마토, 새싹삼과 가공품 등을 전시하고, 매실차, 돌배차 시식행사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29일 열린 강소농·경영지원사업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에서 역전의 똘배 이정혜 대표가 ‘e-비즈니스우수농업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29일부터 30일까지 강소농 현장체험 교육을 갖고, 강소농대전 행사장과 서울국제식품전을 관람하고,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도시형 농장인 팜아트홀릭 농장을 방문해 테라리움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남일 식량작물팀장은 “이번 2018 강소농대전은 우리 시 강소농 농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와 폭넓고 다양한 경험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시는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농업인인 ‘강소농’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강소농 육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기본·심화교육, SNS, 사진촬영기법 등의 다양한 학습과 더불어 자율모임체 활동, 현장견학을 실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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