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천향교는 지난 29일 미추홀구에 300만원 상당의 라면 200박스를 기탁했다.

이진성 인천향교 전교는 “앞으로도 유학의 근본사상인 인·의·예·지·신의 인본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과 교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국마사회 남구지사는 숭의1·3동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10세대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박창용 한국마사회 남구지사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해 더 많은 분들에게 관심과 나눔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남구지사는 지난해에도 숭의1·3동 지역의 저소득층 세대에게 생활지원금과 장학금을 후원했으며, 올해에는 홀몸 어르신 야쿠르트 및 실버카 지원 사업 등의 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용현5동 ‘맑고고운의원’은 29일 용현5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내의 50세트를 전달했다.

김근우 원장은 “피부 질환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저소득가구 발생하면 치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28일 문학동 투썸플레이스는 미추홀구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오주영 투썸플레이스 문학점 대표, 김영길 학산나눔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 중 100만원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문학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아동을 위해 사용되며, 100만원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주영 투썸플레이스 문학점 대표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