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28일부터 겨울철 동해와 염해등으로부터 가로수, 수벽, 띠 녹지 등 가로녹지대 수목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섬피, PP마대 등을 활용한 방풍막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구는 국제대로 등 6개 노선 15km에 PP마대를, 경명대로 등 5개 노선 7km에 섬피를 활용한 방풍막을 설치했다. 방풍막 설치로 겨울철 한파로부터 수목의 동해를 방지하고, 제설작업 시 염화칼슘으로 인한 수목의 고사를 막는다. 아울러 배롱나무 등 피해가 우려되는 수목의 수피 피복을 실시하고, 다년 생 초화 보호를 위해 겨울철 화단 덮개도 설치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겨울나기 방풍막 설치로 수목보호는 물론 겨울철 삭막한 도심에 운치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해 구민의 정서함양과 양질의 녹지가 감소하지 않도록 녹지총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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