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 계양구는 갈현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분묘 1,100여 기 이장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사업부지 내 분묘 이장을 위한 보상 계획을 지난 21일 공고하고, 관련 내용을 연고자에게 우편발송 했다.

분묘 연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계양구청 공원녹지과에 12월 31일까지 연고자 신고 및 분묘 조서를 확인하여야 하며, 확인된 유연분묘에 대해 개장 완료 후 개장증빙서류 등을 첨부하여 제출하면 구에서 이장비용을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는 무연분묘에 대해 2019년 7월 개장 공고 후 2020년 1월~ 6월 개장하여 인천가족공원에 안치할 예정이므로, 조속한 시일 내 계양구청 공원녹지과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갈현체육공원은 전체 43,387㎡ 규모로 조성 계획이며, 야구장을 포함한 체육공원을 건립하여 지역 주민의 체력증진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인 만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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