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회 현장체험학습으로 저희들의 무한한 능력을 발견했어요

[고흥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고등학생4-H회원 3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서울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 서울 현장 체험학습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도시문화체험과 도전정신을 키워주고 진로 탐방의 기회를 주기위해 마련됐다.

체험학습은 4명부터 5명 회원이 한 조를 이뤄 스스로 과제 수행 계획을 세우고 이 과제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행 과제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의 역사·문화 유적지와 주요 대학 등을 방문해 외국인에게 4-H활동 소개하기, 대학생과 만나 대학과 진로 알아보기, 문화 유적지 탐방 등 이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난생처음 지하철 타보기, 외국인 등 낯선 사람과 대화하기 등으로 어려움도 많았지만,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기분이 좋았고, 4-H회 금언, ‘좋은 것은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처럼 내 상황에 맞춰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학생 및 청년4-H회원이 앞으로 사회에 나아가 잘 정착할 수 있게 다양한 체험 학습을 추진하여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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