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양주시는 한 번의 방문으로 장애인등록증을 등기로 받아볼 수 있는 개별우편 배송 서비스를 오는 12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2회 방문하고 신청과 제작, 발송, 교부 등 5단계를 거쳐 15일이 소요됐던 기존의 발급과정이 읍면동 1회 방문과 신청, 제작, 발송의 3단계 과정을 거쳐 7일로 대폭 단축된다. 또한, 배달 과정을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실시간 조회할 수 있어 분실사고에도 대비 할 수 있게 됐다.

양주시와 충청지방우정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실시하는 이번 우편배송 서비스로 신청인이 등록증 발급을 위해 도착여부를 확인하고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재방문해 교부 받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다가가는 장애인 복지정책을 실현한다. 특히, 등기 우편 배송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에서 전액 부담해 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을 위한 One-Stop 배송서비스 시행으로 거동불편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등 따뜻한 감동복지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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