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무안군은 주민들이 민원서류를 손쉽게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삼향읍 남악출장소와 무안공항 2층에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추가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향읍 남악출장소는 기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자가 많아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고, 무안공항은 가족단위 공항 이용객이 늘면서 영유아와 미성년자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경우 인근 민원실을 방문해 주민등록본과 가족관계서 등을 발급 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군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악출장소와 무안공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1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부착, 음성안내, 주요 조작부에 점자라벨 부착한 최신형 발급기로 사회적 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창구에서 400원인 주민등록등·초본을 200원으로 발급하는 등 서류의 종류에 따라 최대 50% 저렴한 수수료로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인식만으로 발급 할 수 있다.

또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총 13개 업무 86종의 민원서류를 한 장소에서 발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건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은 군청 민원실, 남악출장소 외부, 무안공항 발급기는 24시간 운영되며, 나머지 11대는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로 이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군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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