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외교부는 한-아프리카 재단과 함께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청년 및 기업인들의 아프리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아프리카 전문가를 초청하여 한-아프리카 청년포럼 및 서울 아프리카 대화를 12월 4일과 5일 양일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12월 5일 개최되는 서울 아프리카 대화는 한-아프리카 재단 설립 이후 최초로 개최하는 국제 학술회의로, 국내외 아프리카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정치, 경제, 사회 이슈를 논의하고, 2019년도 역내 정세를 전망할 계획이다.

동 회의는 아프리카에 대한 국내 인식을 제고하고, 한-아프리카 전략적 파트너십 수립을 위한 정책 제언을 수렴하는 한편, 아프리카 연구자간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국내 아프리카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개최되며, 향후 연례 국제학술회의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알버트 무찬가 아프리카연합 산업통상 담당 집행위원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시장 창설을 목표로 하는 범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 출범에 따른 아프리카 시장과 투자 진출 기회에 대해 소개할 것이다.

하루 앞서 12월 4일에는 한-아프리카 청년포럼이 “기업가 정신을 통한 혁신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동 포럼에서는 아프리카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한국 청년,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프리카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공 사례 및 아프리카 주요 국가의 스타트업 환경 소개와 발표 등을 통해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이 모색될 것이다.

한-아프리카 청년 포럼은 새로운 스타트업 시장으로서 아프리카의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한국 청년들과 국내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청년들간 교류를 진작시킴으로써, 청년들의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을 위한 동기 부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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