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공무원 대상, ‘인구교육’ 실시

[파주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파주시는 30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시청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사회 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공무원 인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수연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인구로 보는 한국,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수연 연구원은 강연을 통해 인구정책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반의 인식개선과 변화는 물론, 인구변동의 특성을 미리 파악해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깨닫는 큰 계기가 됐다”며 “‘인구가 미래입니다’라는 도 인구정책 슬로건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며 공직자로서 더 큰 책임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춘 파주시 기획예산과장은 "인구정책의 중요성을 감안해 2019년부터는 공무원 뿐만 아니라 주민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도 인구교육의 폭을 점차 확대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