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올해 2월 창단된 엘시스테마형 오케스트라 ‘올키즈스트라 양주’가 1년간 활동을 통해 쌓은 실력을 뽐내는 연주회를 오는 12월 6일 서정대학교 홀에서 개최한다. 모든 아이들의 오케스트라라는 뜻의 ‘올키즈스트라’는 모든 아이들을 위한 음악교육 사업으로 문화예술 교육 기회가 적은 아이들을 위해 음악교육, 관악단 합주, 악기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키즈스트라 양주’는 광적공립지역아동센터, 365드림지역아동센터, 광적성가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지역 관악단으로, 베네수엘라의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시스테마’처럼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던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활동한다. 현재 41명의 초등학생 단원들로 구성해 활동하고 있으며, 이승연 단장과 심재선 지휘자를 비롯한 음악 강사들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에 서정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올키즈스트라 양주’ 창단 연주회는 ‘EBS모여라 딩동댕’ 뚝딱이 아빠로 활동 중인 김종석의 사회로 진행하며, 양주소년소녀합창단, 26사단군악대 소조밴드, 제58회 동아음악콩쿨 트럼펫부문 1위를 수상한 트럼펫터 이현준 등의 협연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승연 단장은 “이번 연주회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용기화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연주회를 위해 수고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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