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9일 세계적인 프로골퍼 이정은6을 ‘2019 순천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프로골퍼 이정은 선수는 2017년 KLPGA투어 4관왕과 2018년도 상금왕, 최저타수상 2연패를 거두는 등 세계적인 스포츠 무대에서 스타 반열에 올랐으며, 순천 출신으로 순천시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10월 16일 서울에서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했다.

시는 1000만 관광객 유치와 함께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생태관광 거점도시로서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선포식 현장에서 이홍렬, 김홍신, 안숙선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이정은 선수는 11월 28일 승주C.C.에서 팬클럽회원 250여명과 팬클럽 투어를 실시했고, 11월 29일 순천 시청을 방문하여 2019 순천 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부모님과 함께 참석한 이정은 선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늘 주변을 살피신 부모님을 보면서 선수로서 성공하면 꼭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했는데 이렇게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순천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 발 벗고 나서겠다.” 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부모님의 헌신과 이정은 선수의 노력이 있었기에 LPGA 진출이라는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되며, 대외적으로 자랑스러운 순천인으로서 순천을 빛낼 수 있는 더 큰 세계적인 선수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