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산 벼 보급종 신청

[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내달 14일까지 2018년산 벼 정부 보급종 공급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거주지 관할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게 되는 보급종 종자는 엄격한 종자검사와 발아율, 순도검사 등 검사규격에 합격한 우량종자로 공급된다.

이번에 신청 받는 벼 보급종은 모두 6개 품종 165톤으로 고시히카리 52톤, 추청 101톤, 맛드림 7톤, 삼광 1.5톤, 화선찰 2.5톤, 영우벼 1톤이며 공급가격은 수매가격이 결정되는 내년 1월 중 공고될 예정으로 신청한 종자는 2019년 3월말까지 지역별 농협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공급될 계획이다.

보급종을 신청하고도 물량이 부족한 농가들은 영농이 시작되기 이전에 채종포 종자와 올해 보급종을 공급받아 재배한 포장에서 타 품종이 혼입되지 않고 정선이 잘된 종자를 선택하는 것이 고품질 김포금쌀을 생산할 수 있는 첫걸음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정부 보급 종자는 생산 단계별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친 우량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보존되어 있으며 발아율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최근 이상 기후 및 병해충 발생 등 환경 요인을 감안해 농가에서도 씨앗담그기, 육묘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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