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씨앗, 열매를 맺다.

[남양주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서 와부 상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남양주시 기업지원과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의정부센터장, 수료생 가족 등이 참석해 지난 8월부터 세달여에 걸친 상인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을 축하했다.

와부 상인대학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상인들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상인들의 열망으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됐으며, 매주 상인의식개혁, SNS마케팅전략, 선진지 견학 등 총 53시간동안 교육을 이수하고 39명의 수강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교육과정부터는 VMD 실습과정이 추가되어 희망하는 점포에 직접 교육생들이 방문해 현장에서 매장의 문제점을 함께 토론해보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매장을 바꿔보는 등 교육생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손연희 기업지원과장은 축하인사와 더불어 “상인대학을 통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처하고 상인들의 역량과 자생력을 키울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와부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주역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상인대학 수료식 이후에도 교육 참여자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와 상점가 상인회 등록, 소상공인 지원 사업 연계 등 사후 관리에 힘 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상인대학을 수료한 상인들은 남양주시 경영환경개선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우대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자금을 신청하기 위한 필요 교육시간으로 인정되는 등 혜택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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