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화순군 남면과 남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면사무소 광장에서 직원 및 새마을부녀회원 등 50여명 참여해 “2018 남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행사는 남면 남계리 휴경농지 1,500㎡에 고추 1,500주, 배추 500포기, 파 등을 심고 풀메기 작업, 병충해 예방 등 일년간 정성껏 농작물을 가꾸었다.

이렇게 수확한 농산물로 남면 직원 및 이장, 새마을 부녀회원등 50명이 참여해 500여 포기의 김장을 담았으며 정성으로 담은 김장김치는 관내 어려운 이웃 70가구와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40개소에 전달했다.

엄중심 새마을부녀회장은 "본연의 업무와 사랑의 텃밭가꾸기 사업을 일년동안 꾸준히 해 온 면사무소 직원들과 이웃을 위한 일에 늘 함께 해준 부녀회원들이 있어 올 겨울은 더욱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될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장만식 남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자신의 일처럼 함께 해주신 새마을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이웃사랑으로 전해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따뜻한 남면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