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민, ‘도시재생’에 한걸음 더 다가가다

[강화군=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강화군은 지난 29일 강화도서관 공연장에서 수강생과 내빈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강화군이 주최하고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도시재생대학은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개 분과 68명으로 구성해 7월 13일 개강을 시작으로 지난 29일까지 총 10차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분과별로 도시재생 기본이론 및 토론, 현장실습뿐만 아니라 우수사례지 답사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강화읍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수료식 이후에는 골목가꾸기, 마을환경정비, 강화소창활용사업 등 분과별 연구 결과물을 발표하며 도시재생을 위한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유천호 군수는 “오늘 수료하시는 분들이 그동안의 학습을 활용해 마을을 가꾸고,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시재생 대학이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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