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중학교 연구부장 21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2019학년도 교육계획 수립에 앞서 연구부장의 전문성 제고와 다양한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실시했다. 특히, 12월에서 2월에 걸쳐 연구부장에게 필요한 실천 사례가 풍부하게 제공되어 눈길을 끌었다.

그중, 서울 동대문중학교 이선희 교사가 그동안 연구부장으로서 교육계획 수립을 위해 고군분투 했던 실천 사례를 발표하자 연구부장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구부장의 고민과 실천이 교사를 변화시키고 한 학교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선희 교사는 자신의 경험을 들어 ‘지금이 학교 변화의 최적기라면서 연구부장이 퍼실리테이터로서 역할을 수행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분임활동에서는 2019학년도 교육계획 수립과 교과교육과정 운영 등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했다. 그리고 교사 연수의 합리적인 방안, 교육과정 재구성 우수학교 탐방 등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중등교육과 심향숙 과장은 마무리 인사에서 ‘북부교육지원청의 지향점은 학교 현장이라며 연구부장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을 2019년도 북부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 기반 교육과정평가 가이드북과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한 연구 자료도 제공되어 2019학년도를 준비하는 연구부장에게 안성맞춤의 연수였다는 평가다. 또한 2019학년도 교육계획 수립에 앞서, 북부교육지원청의 발 빠른 현장 맞춤형 지원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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