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립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상상놀이극 “나무야 놀자” 성료

[통영=코리아플러스] 배상윤 기자 = 통영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18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8일 평생학습관에서 상상놀이극 “나무야 놀자”를 공연했다.

상상놀이극 “나무야 놀자”는 희망문화협동조합과 극단 나무가 협연하여 공동으로 제작한 공연으로,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문지의 무한한 변신과 여러 가지 폐품들의 다양한 쓰임새를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놀이를 통해 재활용을 통한 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 1부에서는 익살스러운 3명의 광대들이 신문지와 여러 폐품을 가지고 기발한 변형놀이를 선보이고, 2부에서는 한지와 폐지로 만든 작은 인형들이 등장해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야기를 펼쳤다.

이번 공연은 통영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받아 운영 되었으며 어린이집 4개소, 6~7세 어린이 108명이 관람했다.

통영시 평생학습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며, 이색 문화행사를 운영해 시민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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