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트래블아이 어워즈'서 우수상 수상하며 관광마케팅의 강한 면모 입증

[서천군=코리아플러스] 류상현 기자 = 서천군이 지난 29일 전남 광양시 락희호텔에서 열린 ‘2018 제4회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관광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마케팅 전략의 강한 면모를 보였다.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문화마케팅연구소가 관광정보 플랫폼인 '트래블아이'에 등재된 여행정보의 총량과 콘텐츠 호감도를 바탕으로 전국 229개 지자체를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평가 방법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관광의 ‘지역 호감도’라는 성과 지표를 수치화한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1차 정량 평가와 관광 분야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2차 선정위원회의 정성 평가를 종합 분석해 최종 수상 지역 및 기관을 선정한다.

문화마케팅연구소의 분석결과 서천군은 2017년부터‘장항 6080 맛나로’ 활성화를 통한 음식특화거리 조성,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과 한산모시문화제에 대한 차별적인 홍보 활동, 4계절 축제 홍보를 공격적으로 실시해왔다.

특히,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형 SNS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SNS 서포터즈, 스탬프투어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바이럴 마케팅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비롯해 4월부터 10월까지도 장항 6080 맛나로, 한산모시문화제, 금강철새여행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로 검색량이 꾸준히 증가했고 전년대비 방문객 증가율과 2030세대 증가율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성 문화관광과장은 “전통을 계승하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보전하는 슬로시티 서천의 이미지에 맞는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쉼’을 드리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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