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코리아플러스] 김영현 기자 = 정읍시는 지난 29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열린 ‘2018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전국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하고 중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이 주관하여 실시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전국대회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사업에 대한 지식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정읍시보건소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으로 환자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노력해왔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대형마트, 은행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여 ‘고고씽! 건강상담부스’를 운영하여 건강 상담과 함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빈혈 등 기초건강검사, 만성질환 합병증 검진을 실시해왔다. 또한 시민을 상대로 건강강좌, 고혈압·당뇨 교실 등을 수시로 운영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기해왔다. 아울러 읍면동 지역 보건사업 담당자를 통해 만성질환자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관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심뇌혈관질환자의 조기발견과 합병증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 강화는 물론 심뇌혈관질환자의 치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전국 사망률 2위를 차지하며, 심각한 후유장애를 발생시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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