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용역근로자 51명 정규직 전환 합의

[51-20181130165238.jpg][양산시=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양산시는 30일 용역근로자 정규직전환을 위한 노·사·전문가협의회를 통해 용역근로자의 정규직전환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양산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노·사·전문가협의회는 용역근로자의 정규직전환을 위한 합의기구로 내부위원 4명, 근로자 대표 5명, 노무사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시에서 근무 중인 청사청소 용역근로자 및 CCTV관제용역 근로자 84명 중 만60세 미만 51명에 대해 내년 1월 1일부터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하고, 만60세 이상의 근로자 22명에 대해서도 기간제근로를 통해 만65세까지 계속적으로 고용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양산시는 지난 해 7월20일 정부에서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간제근로자 74명에 대하여 정규직전환을 확정한 바 있으며, 용역근로자 51명에 대한 정규직전환 합의를 통해 비정규직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사실상 마무리 했다.

양산시 행정과장은 “이번 용역근로자의 정규직전환으로 비정규직근로자들이 고용불안 없이 맡은 바 업무에 열심히 일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이들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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