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황은미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윤봉길체육관에서 전국 장애인탁구 선수의 최강자를 겨루는 '제10회 충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개최됐다.

충창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예산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신체재활 및 사회심리재활을 유도하고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경기력 향상을 통한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 대회에는 전국 시·도 전문선수 및 가족,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남자부 단식, 여자부 단식, 혼성부 복식, 남자부 복식, 희망부 단식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단식 우승 박석훈 여자부 단식 우승 임수연 혼성부 복식 우승 김영민, 임수연 남자부 복식 우승 성우경, 김학진 희망부 단식 우승 한기수 씨가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탁구를 즐기고 장애인 생활체육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군에서는 장애인탁구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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