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다리사거리~시청사거리 약 390m구간 49개업소

【청주=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청주시가 시청 인근 상업지역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간판정비 사업은 지난 2017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6000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시는 방아다리사거리~시청사거리 약 390m구간 49개업소의 무질서하고 노후된 간판 85개를 철거하고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간판으로 교체 설치했다.

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 지정 및 표시제한·완화 고시(청주시 고시 제2018 - 128호) 기준에 따라 1개 업소 2개 이하 간판을 설치하고, 기존 형광등을 사용한 플렉스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해 종전 대비 약 70%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간판 디자인은 업소에서 요구하는 문자, 도형, 위치, 모양, 크기, 색깔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각 업소의 개성과 특성을 살린 간판 디자인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 경관과 안전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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